가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속리산은 말이다! 2022년 9월 25일 주말을 맞아 산책할 만한 곳을 물색했다. 여기저기 부담 없이 가볍게 20~30분 정도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가 본 곳도 있고 안 가 본 곳도 있는데 어느 쪽이든 딱 하고 와닿는 곳이 없었다. 날이 가을을 향해 가는 시점이라 산책하기 좋은 날씨를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어디를 갈지 계속 고민을 했다. 그러다 머리를 번뜩하고 스친 생각, 속리산을 가자! 그렇다. 속리산은 우리 뒷동산이다 는 거짓말이고 전국에 있는 명산 중에 청주 사람들이 거리상으로 가장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산이다. 더 가까운 산을 찾아보면 있긴 있을 것이다. 사회 시간에 배우지 않았는가? 우리 국토 면적의 70%가 산지라고. 그러니 분명히 속리산보다 가까운 산이 있을 것이다. 청주만 봐도 청주에선 유명.. 더보기 어느덧 새벽 2시, 열대야를 느낄 새가 없다. 고맙다 에어컨.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연다. 들린다, 귀뚜라미 소리. 한 여름에 귀뚜라미가 우네. 달력을 보니 어느덧 입추立秋다. 시간은 언제나 나보다 빨리 달린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