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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단

#groro, 새싹단 도전 그로로라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식물과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식물과 일상이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식물에 조금 더 초점을 두는 플랫폼입니다. 아주 쉽게 설명하면 식물을 키우거나 식물에 관심이 있거나 한 사람들이 모여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한 글로 서로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물론 식물이라는 것도 우리 일상 속에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일상 이야기 공유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균형이 반반으로 맞춰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   이런 그로로에는 나름 여러 가지 컨텐츠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새싹단’입니다. 이름도 귀엽고 예쁩니다. 식물과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다운 발상의 이름입니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면 그로로 내에서 새싹 같은 사람들이 모인 또 하나의 단체(?)라고 보면 됩.. 더보기
#groro, 그로로 작명대회 그로로에서 일상적인 이야기와 식물 이야기를글과 사진을 통해 공유하는 분들을 메이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호칭을 바꿔 보려 합니다.      바로바로‘그로로 ㅇㅇㅇ의 이름을 지어 주세요.’라는이벤트를 통해 보다 적절한 호칭을 찾으려 합니다.      누구나 그로로 홈페이지의 이벤트 게시물에댓글로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이벤트니까 당연히 상품도 있겠지요.      식집사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LG 틔운 미니!     그리고 작명 센스가 있는 다섯 분에겐투썸플레이스 커피 케이크 세트가 주어집니다.       저도 참여를 했는데요.      전 뭐 최우수상인 틔운은 안 될 거 같고하나 얻어걸려라 하는 마음으로 커피 케이크 세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ㅋ      자 그럼 참고하시라.. 더보기
#groro, 탄생과 부활 식물에게 태어난다는 표현을 쓰는 게 조금 우습긴 하지만 뭐 여하튼 태어났다. 싹이. 어떤 싹이? 수박 싹이! 혹시나 하고 뽑았다가 역시나 개 망한 걸 확인하고 적환무를 다시 심을 때 혹시나 하고 심은 수박씨가 있었다. 한 2주 정도 전인가 싶은데 그때 수박씨를 심는 마음은 싹이 나오려면 나오고 아니면 말고 딱 이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참여하고 있는 그로로팟 4기의 작물인 적환무가 망했기 때문에 수박에 딱히 관심과 열정을 쏟을 여유가 없었다. 그저 나름 식집사라고 과일을 먹었는데 씨가 나왔으니 한 번 심어 보자 정도로 이해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다시 심은 적환무와 수박씨를 화단을 지나치면서 늘 확인했다. 수박씨는 씨를 심은 거기 때문에 당장은 딱히 확인할 게 없었고 적환무가 어떻게.. 더보기
미움받을 용기 이번에 읽은 걸 포함하면 두 번인가 세 번 읽은 거 같다. 같은 책을 두세 번 읽는 건 개인적으로 흔한 일은 아니다. 더욱이 재미도 있고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도 아닌 굳이 따지면 일반  교양서 중에서도 철학과 심리학을 다룬 책을 두세 번이나 읽는다는 건 상당히 드문 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읽었다. 그렇게 읽은 걸 넘어 2편도 읽고 아들러 심리학과 관련된 다른 책 몇 권을 더 사기도 했다.   물론 2편과 다른 아들러 심리학 관련 책이 1편만큼 가슴에 와닿거나 재미있진 않았다. 다만 그만큼 1편에 감명을 받았고 아들러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다른 책은 몰라도 1편만큼은 수시로 읽어 보자 하고 다짐했다. 하지만 다짐은 다짐으로 끝나고 처음 1편을 읽은 게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 더보기
#groro, 개망 그로로팟 4기를 맞아 토마토, 가지 그리고 적환무 중에 적환무를 신청했다. 적환무를 신청한 이유는 이사를 앞두고 있던 시점에 이사를 가게 되면 작은 화단이 생길 예정이었다. 화분이 아닌 땅에 적환무를 심고 잘 영근 뿌리를 뽑아 보고 싶어서 선택했었다.   이사를 하기 직전에 적환무 키트가 와서 이사를 하고 정리하느라 언박싱이 상당히 늦어졌다.(키트를 받고 한 달 정도 뒤) 박스를 뜯기 까지가 어려운 거지 한 번 뜯으면 일사천리다. 잘은 못해도 하던 대로 화분에 흙이 새 나가지 말라고 망을 깔고 흙을 채우고 적환무 씨앗을 심었다.   남향인 창문에 화분을 두면 좋겠지만 자리가 마땅치 않아 어쩌다 보니 북향 처마 아래 화분을 뒀다. 그럼에도 신비로운 생명은 싹을 틔웠다. 하지만 며칠을 지켜보니 영 시원치 않.. 더보기
바질은 콩나물 식목일에 맞춰 아이 유치원에서 바질을 키워 달라고 바질 키우기 키트를 보내왔다. 아주 간단한 키트였다. 작은 봉투에 모든 게 다 담겨 있었는데 봉투를 뜯으면 흙이 들어 있었고 동봉된 바질 씨앗을 봉투 안의 흙에 뿌리듯이 심어 놓고 자라는 걸 관찰하는 키트였다.  처음엔 화분이나 다른 추가적인 무언 가가 필요할 줄 알고 미뤘다. 아빠가 나름 식집사 행세를 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바질을 심는 건 내 몫이 됐다. 미루고 미루다 아내의 언제 해 줄 거냐는 잔소리 혹은 핀잔 중간 즈음의 타박을 듣고서야 알았다고 볼멘소리를 하며 봉투를 뜯었다.  봉투를 뜯고 나서야 추가적인 화분 등이 필요 없고 봉투 자체에 담겨 있는 흙에 그저 씨앗만 뿌리면 되는 거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머쓱함을 가리기 위해 아하~ 이거 별.. 더보기
#groroPick, 마이 리틀 가든 ‘마이 리틀 가든’. 그로로에서 진행한 이벤트 중에 가장 큰 이벤트가 아닌가 한다. 물론 내가 그로로와 함께 한 이후를 기준으로 삼았기에 틀릴 수도 있다. 전체 규모로 본다면 기수를 더해가는 그로로팟과 그 규모가 비슷해 보이지만 그로로팟의 단일 기수와 비교해 보면 마이 리틀 가든이 조금 더 큰 규모의 이벤트로 느껴진다.   이런 느낌을 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심리적인 벽도 한몫했다고 본다. 그로로팟은 경험이 많은 프로 식집사 건 경험이 전혀 없는 쌩초보 식집사건 간에 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딱 하나, 귀찮음만 이겨 내면 된다. 단순하지만 식물의 씨앗을 흙에 묻고 정성을 쏟은 과정을 글로 작성해 올려야 한다는 귀찮음...   그에 반해 마이 리틀 가든은 다소 전문가적인 포스가 조금 필요하다.(난 .. 더보기
#groroPick, 그로로팟 그로로가 식물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걸 명확하게 설명하는 이벤트다. 그로로 측이 두세 가지 정도의 씨앗을 준비하고 메이커들은 그중에 하나를 선택해 참여 신청을 한다. 신청하는 모든 인원이 함께 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중에 일부만 선발을 한다. 정확한 선발의 기준은 모른다. 그저 식물을 잘 키우고 싶다는 의지 정도를 진솔하게 피력하면 경험 상 간택될 가능성이 높은 거 같다. 당연히 식물을 많이 키워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선택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니 나도 한 번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껴 보고 싶다 하는 분들은 진행할지 어떨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한다면 다음 5기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로로팟이 진행되는 동안 메이커들은 본인이 선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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