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groro, 탄생과 부활 식물에게 태어난다는 표현을 쓰는 게 조금 우습긴 하지만 뭐 여하튼 태어났다. 싹이. 어떤 싹이? 수박 싹이! 혹시나 하고 뽑았다가 역시나 개 망한 걸 확인하고 적환무를 다시 심을 때 혹시나 하고 심은 수박씨가 있었다. 한 2주 정도 전인가 싶은데 그때 수박씨를 심는 마음은 싹이 나오려면 나오고 아니면 말고 딱 이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참여하고 있는 그로로팟 4기의 작물인 적환무가 망했기 때문에 수박에 딱히 관심과 열정을 쏟을 여유가 없었다. 그저 나름 식집사라고 과일을 먹었는데 씨가 나왔으니 한 번 심어 보자 정도로 이해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다시 심은 적환무와 수박씨를 화단을 지나치면서 늘 확인했다. 수박씨는 씨를 심은 거기 때문에 당장은 딱히 확인할 게 없었고 적환무가 어떻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