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식의 흐름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 보려 한다. 난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다. 연습을 하는 이유는 작가가 되고 싶어서다. 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 지금도 사실 업무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업무들이 화상으로 진행된다. 전사적인 일정 진행 중이다. 상무님의 일장 훈시 중이다. 원팀이 어쩌고저쩌고 잘해 보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난 이런 부분이 조금 짜증이다. ‘원팀’이란 단어를 쓴 이유는 최근에 끝난 올림픽 때문이리라. 뭐랄까. 조금만 이슈화되면 그 부분을 써먹으려 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약간의 거부감이 든다. 어찌 생각해보면 그렇게 활용하는 부분이 대수겠냐만은 약간의 반골기질이 있는 것 같다. 우습다. 이런 이야기하면서 역시 뭐 대단하다고 반골이란 단어까지 끄집어내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난 꽤 .. 더보기 착각 귀찮은 일은 없다. 귀찮아하는 사람이 있을 뿐. 바쁜 날은 없다. 바쁜 순간이 있을 뿐. 더보기 살아 있다. 살아야 산다. 영화 대사 중에 하나다. [서부전선]이라는 우리 코미디 영화에서 배우 설경구의 극 중 인물 대사다. “살아야 산다.” 그리고 우리 좀비 영화 두 편을 봤다. [반도]와 [살아있다]였다. 보기 전엔 반도라는 영화를 더 기대했으나, 두 편을 다 보고 난 뒤엔 [살아있다]가 조금 더 재미있었다. [살아있다] 란 영화에도 살아야 한다는 아니 보다 더 의지가 담긴 살아남아야 한다는 대사가 나온다. “살아남아야 한다.” 아니 그전에 영화 제목 자체가 [살아있다]이다. 물론 영화 속에선 좀비에 대항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정말 원초적인 삶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를 우리 삶 속에 충분히 투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좀비로부터가 아니라 삶 자체로부터 살아남아야 살아진다. 농담처럼 이야기를 한다.. 더보기 아들러의 목적론 마음대로 해석(유튜브 쇼츠) https://www.youtube.com/shorts/6nSQPeCAi_M 더보기 도대체 뭐지? 은근한 불안함이 있다. 앙금 같은, 끈덕지게 늘러 붙는 찌꺼기 같은 불안한 마음이 있다. 늘 안고 살아온 것 같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이 은근하면서도 끈덕진, 그래서 짜증 나는 이 불안함을 없앨 수 있는, 치워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늘 고민한다. 늘까지는 아니지만 자주 고민을 한다. 그런데 답은 알고 있다. 그 은근한 불안함이라고 하는 건, 내가 지금 해야 될 것들을 뒤로 미룸으로써 생긴다는 걸. 그걸 알고 있음에도 자꾸 미루면서 그 불안함을 안고 있는 이유가 더 궁금하다.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해야 될 것들을 뒤로 미룸으로써 생기는 불안보다 해야 될 것들을 당장 해치움으로써 생기는 마음의 평온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평온함을 넘어 뿌듯함까지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