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쇼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천, 천안, 독립기념관 2 2022년 10월 9일 주차장에서 고객쉼터 및 식당가가 있는 곳까지 걸어서 한 3분 정도 걸렸다. 그 정도 시간은 얼마든지 아무렇지 않게 아이를 안고 갈 수 있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안내도를 보고 식당가에서 그 유명한 겨레의 탑까지 걸어가니 5분 조금 넘는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여기까지도 괜찮았다! 그리고 허허벌판이라고 해야 되나? 특별히 비를 피할 곳이 없는 아주 커다란 광장을 지나 겨레의 집까지는 근 10분 정도가 소요된 것 같았다. 이 구간이 죽을 맛이었다. 아이는 12kg이 넘는다. 마트에 가면 보통 눕혀 놓고 파는 종이로 된 포대에 담긴 쌀이 20kg짜리 다. 그거 반 보다 조금 더 나가는 무게를 한 팔로만 지탱하고 다른 한 손은 우산을 들고 가려니 정말 죽을 맛이었다. 비라도 오지 않..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