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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불타는 서울 2 2022년 7월 29일 ~ 31일 1부에서 이어집니다. 결과는 마이크 타이슨이 실제 그런 말을 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상에는 타이슨이 한 것처럼 이야기되는 명언(?)대로 됐다. 다들 들어 봤을 것이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처 맞기 전까지는’ 어떻게 처 맞았는지 이야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 롯데타워 아쿠아리움까지는 좋았다. 나름 계획된 시간에 도착해 아이와 함께 다양한 물고기들을 봤다. 아이는 둘째치고 나 역시 처음으로 ‘벨루가’를 봤다. 정말 뭐랄까 경이롭고 신비롭고 대단한 동물 같았다. 지능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하는데 여하튼 아름다웠다. 즐겁게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나니 얼추 저녁시간이 다 됐다. 아내와 나 둘 뿐이었다면 아마 원래 계획대로 저녁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숙.. 더보기
불타는 서울 1 2022년 7월 29일 ~ 31일 #서울, 서울, 서울 (20220729~30) 에버랜드에서 돌아온 늦은 저녁, 거의 밤이 다 돼 청주에 도착했다. 하루 일정이었지만 아이 짐을 비롯한 간단한 짐을 빠르게 풀었다. 아이 목욕을 시키고 재워야 했기 때문에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그러면서 이제 남아있는 휴가기간 동안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다. 귀여운 아이 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기면서 어떤 일정을 짜면 남아있는 휴가기간을 재미있게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을 했다. 문득 서울에 가고 싶었다. 서울은 우리 대한민국의 수도이면서 당연하게도 대도시이다.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소위 ‘메가시티’다. 그 사실 자체로 서울은 본래의 기능과 관계없이 관광지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서울의 어디를 갈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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