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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 서울랜드 ~ 1 2022년 10월 2일 제목에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서울랜드의 유명한 카피다. 아마 처음에 개장했을 때 광고 카피일 거 같은데 그 시대 사람들은 서울랜드 하면 저 카피가 각인이 돼 있을 거다. 주말이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서울랜드에 가기로 했다. 잠깐 옆으로 새서 뜬금없는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이 시점에 너무 늦은 이 시점에 한 가지 파악한 사실이 있다. 파악이라기보다 파편적인 내용을 정리했다고 하는 게 맞을 거 같다. 그 내용은 돈을 버는 일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첫째가 전문직, 두 번째가 투자자, 세 번째가 창작자이다. 전문직이라 함은 말 그대로다. 공부를 잘했건 일정 과정을 통과했건 자격을 취득해 전문적인 일을 하는 행위 혹은 사람들.. 더보기
떠그랄 큰일이다. 일하기 싫어서 큰일이다. 일을 해야 돼서 더보기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열무김치 엄마가 열무김치를 싸 줬다. 어렸을 때, 먹었던 딱 그 맛이다. 지나온 시간이 몇십 년인데, 변함없는 맛이 신기할 정도다. 열무김치 맛을 보자마자, 짜라짜라 짜라짜라 짜파게티~ 생각이 났다. 엄마가 해 준 열무김치와 짜파게티는 찰떡이다. 오늘 드디어 아내와 짜파게티를 해 먹기로 했다. 일요일은 아니지만, 여차 저차 해 먹기로 했다. 면이 조금 많이 익었다. 나는 꼬들면은 좋아하는데, 타박할 수는 없다. 아쉽지만 맛있는 열무김치와 고춧가루를 준비했다. 고춧가루는 다소 느끼한 짜파게티에 칼칼함을 더 해 준다. 신나게 솔솔 뿌린 다는 게 그만, 부어 버렸다. 말 그대로 고춧가루를 부어 버렸다. 수습이 불가하다. 아내가 해 준 짜파게티를 버릴 수도 없고, 덕지덕지 섞여 버린 고춧가루를 발라 낼 수도 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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