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ro 썸네일형 리스트형 #groro, 22일 로로데이!!! 그릉 그릉 그로로!!!로로 롤로 그로로!!!라라 랄라 그로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6월에도 ‘로로데이’가 돌아옵니다.늘 그렇듯이 22일 그러니까 6월 22일이 로로데이입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여러 ‘데이’들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는데요.걱정 마세요.로로데이는 댓글을 달 수 있는 환경만 갖춰져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식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식집사라는 걸 한 번 해 보고 싶으신 분,생명의 위대함을 느껴 보고 싶으신 분,더운 이 여름 청초한 보라색 꽃을 보고 싶으신 분,아니 그냥 누구나!!! 댓글만 달 수 있다면 식물을 키워 꽃을 피워 볼 수 있습니다. 단,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ㅎㅎㅎ로로데이를 소개하는 그로로 홈페이지의 해당 .. 더보기 #groro, 벌레와 함께 춤을 1. 뙤약볕그로로에서 제공해 준 작은 화분에 키우던 적환무를 원래 바라던 대로 한 달 정도 전에 화단으로 옮겨 심었다. 옮겨 심을 때도 살짝 걱정은 됐다. 옮겨 심고자 하는 자리가 뙤약볕을 직사광선을 있는 그대로 받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볕을 잘 받으니 좋긴 좋을 거 같은데 너무 뜨겁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뜨거워 죽을 거 같은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점이라 하루라도 물을 주지 않으면 말라죽을 거 같은 걱정으로 매일 물을 열심히 주고 있다. 뭐 사실 옮겨 심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물을 주고 있긴 했다.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물을 흠뻑 줘도 다음 날이면 바짝 말라 있는 흙을 보면 물을 안 주고 싶어도 안 줄 수가 없다.(강렬한 햇빛에 의해 네모필라는 말라 죽...) .. 더보기 노안에서 노안으로 엄마는 가끔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를 이야기한다. 너 정말 귀여웠다고, 밖에 데리고 나가기 무서웠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도 귀엽다고 만져서... 뭐 자기 자식이 예쁘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을까. 나는 그냥 그 정도로 해석했다. 다소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해해 보기 위해 어린 시절의 사진을 봤지만 글쎄... 그 정도는 아니었을 거 같은데 정도로 마무리했다. 초등 시절의 외모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기억이 없는 것보다는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쓴 시기가 아니었던 거 같다. 기억나는 범위 내에서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건 중학교 시절부터였던 거 같다. 2차 성징에 의해 얼굴에 선이 서고 각이 두드러진 시점이었던 거 같기도 하다. 이렇다 할 사춘기는 겪지 않아서 사춘기에 의해 외모에 신경을.. 더보기 바질은 콩나물 식목일에 맞춰 아이 유치원에서 바질을 키워 달라고 바질 키우기 키트를 보내왔다. 아주 간단한 키트였다. 작은 봉투에 모든 게 다 담겨 있었는데 봉투를 뜯으면 흙이 들어 있었고 동봉된 바질 씨앗을 봉투 안의 흙에 뿌리듯이 심어 놓고 자라는 걸 관찰하는 키트였다. 처음엔 화분이나 다른 추가적인 무언 가가 필요할 줄 알고 미뤘다. 아빠가 나름 식집사 행세를 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바질을 심는 건 내 몫이 됐다. 미루고 미루다 아내의 언제 해 줄 거냐는 잔소리 혹은 핀잔 중간 즈음의 타박을 듣고서야 알았다고 볼멘소리를 하며 봉투를 뜯었다. 봉투를 뜯고 나서야 추가적인 화분 등이 필요 없고 봉투 자체에 담겨 있는 흙에 그저 씨앗만 뿌리면 되는 거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머쓱함을 가리기 위해 아하~ 이거 별.. 더보기 산책? 드라이브? 데이트! 아내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일을 하고 나는 오후부터 밤까지 일을 한다. 괜찮은 것 같으면서 별로다. 아침 8시에 일어나면 세 가족 모두 나갈 준비를 한다. 아내는 아이의 간단한 아침을 챙기고 나는 먼저 씻는다. 씻고 나오면 아이는 아침을 먹고 있다. 그러면 아내가 씻으러 들어간다. 아이가 아침을 얼추 먹으면 세수도 시키고 옷도 입힌다. 아내가 나와 마저 준비를 하면 나도 아이도 나갈 준비를 마무리한다. 아이 등원을 함께 배웅하고 아내는 일터로 나는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들어온 나는 자잘한 집안일을 하고 주변 청소를 조금 한 뒤 전날에 쓰다 만 글을 정리하거나 책을 약간 읽고 낮잠을 잔다. 하원 시간에 맞춰 나가 아이를 나 혼자 받을 때도 있고 일을 마치고 들어 온 아내와 같이 받을 때도 있고 나도 .. 더보기 #groroPick, 마이 리틀 가든 ‘마이 리틀 가든’. 그로로에서 진행한 이벤트 중에 가장 큰 이벤트가 아닌가 한다. 물론 내가 그로로와 함께 한 이후를 기준으로 삼았기에 틀릴 수도 있다. 전체 규모로 본다면 기수를 더해가는 그로로팟과 그 규모가 비슷해 보이지만 그로로팟의 단일 기수와 비교해 보면 마이 리틀 가든이 조금 더 큰 규모의 이벤트로 느껴진다. 이런 느낌을 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심리적인 벽도 한몫했다고 본다. 그로로팟은 경험이 많은 프로 식집사 건 경험이 전혀 없는 쌩초보 식집사건 간에 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딱 하나, 귀찮음만 이겨 내면 된다. 단순하지만 식물의 씨앗을 흙에 묻고 정성을 쏟은 과정을 글로 작성해 올려야 한다는 귀찮음... 그에 반해 마이 리틀 가든은 다소 전문가적인 포스가 조금 필요하다.(난 .. 더보기 #groroPick, 그로로팟 그로로가 식물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걸 명확하게 설명하는 이벤트다. 그로로 측이 두세 가지 정도의 씨앗을 준비하고 메이커들은 그중에 하나를 선택해 참여 신청을 한다. 신청하는 모든 인원이 함께 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중에 일부만 선발을 한다. 정확한 선발의 기준은 모른다. 그저 식물을 잘 키우고 싶다는 의지 정도를 진솔하게 피력하면 경험 상 간택될 가능성이 높은 거 같다. 당연히 식물을 많이 키워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선택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니 나도 한 번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껴 보고 싶다 하는 분들은 진행할지 어떨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한다면 다음 5기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로로팟이 진행되는 동안 메이커들은 본인이 선택.. 더보기 #groroPick, 내가좋아하는사람 그로로는 식물 이야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글의 소재로서 식물이 주가 되는 플랫폼이지만 여하튼 글을 공유하는 공간이기에 글 자체에 집중해 일상적인 글을 올리는 메이커(그로로에서 글을 올리며 활동하는 유저를 일컫는 말이다.)도 많다. 그로로 측에서 선정해 준 주제에 맞게 글을 쓰면 매주 주제별로 4개의 글을 Pick 한다. 그중에 식물과 관계없는 일상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주에 올라온 글 중에 그로로 에디터들이 선택한 글을 소개한다.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1. 메이커 이야기하는 늑대 - 관계저자는 담담한 어조로 본인의 관계와 관계에 대한 생각 그리고 소중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https://groro.co.kr/story/10361 #groro,..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